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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재 이언적 - 천하를 통치하는 9가지 덕목 ------영남 동방5현
작성자   최태순 작성일 2016-02-26 02:47:49 (조회 : 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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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에도 이 구경에 관한 내용이 빈번하게 등장하는데,


우선 임금이 수신(修身)을 해야 ‘밝게 보고 공정하게 들을 수 있다’고 여겨졌다

(성종24.8.22). “수신을 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의 어질고 어질지 못함을 구별하고

 쓸 만하고 버릴 만한 것을 알게 되는 사람은 없다.”(성종2.윤9.27).

 “수신을 통해 무궁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힘도 갖출 수 있게 된다.”(연산3.8.1).

 수신은 마음의 중심을 확립하고, 선입관과 편견에서 벗어나

자신을 객관화시키는 훈련이기 때문이다.

 보편적 도덕성을 확보함으로써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내는 권위도 확립할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존현(尊賢)은 인재 등용과 관련된 부분이다.

무릇 나라는 임금 혼자서 다스릴 수 없다. 각 직임에 걸맞은 최고의 인재들이 함께 해야 한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나라가 번영하고 정치와 학문이 흥하게 되는

 여부는 모두 존현에 달려 있으니,

 어진 사람을 등용하고 간사한 사람을 퇴출시키는 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숙종14.12.2)


 임금이 어진 이를 존경하고 우대하면 너도 나도

 자신의 포부와 능력을 펼치고자 조정에 출사할 것이다.


 반대로 임금이 어진 이를 홀대하고 간신을 선호하면,

인재들은 조정에 실망하고 낙향하여 숨어버리게 된다.

친친(親親)은 친인척 관리와 관련된 부분이다.

“살피고 돌보아주되 권력을 주어서는 안 된다.”(성종18.6.10).

 임금의 위세를 등에 업고 전횡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경대신(敬大臣)은 원로 대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중시하라는 것이다.

세종은 즉위 후 아버지 태종의 신하인 황희와 허조, 맹사성을 모두 중용했다.

세조도 자주 세자를 불러 재상들과 인사시키며 대신들을 공경하라고 당부한다(세조13.8.3).


 왕이 국정을 맡아 처리하는 데 있어 대신들의 경험과 전문적인 조언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체군신(體群臣)은 군신 간의 신뢰 문제이다.

신하가 탐탁지 않으면 애초에 그 직책을 맡겨서는 안 된다.

이왕 직임을 맡겼다면 임금은 신하를 자기 몸처럼 믿고 아껴야 한다.

다른 일을 걱정하지 않고 생활에 부족함이 없이

 오로지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주어야 한다.

 임금이 나를 정말 위해준다고 생각해야

신하도 임금과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법이다(중종23.3.7).


백성을 자식처럼 사랑하라는 자서민(子庶民)도 마찬가지다.

자기 자식을 보살피듯 임금은 백성들의 고통과 어려운 점을 살피고 헤아려주어야 한다.

그래야 백성도 임금을 믿고 복종하며, 임금이 이끄는 대로 따라오게 된다.


이 밖에 내백공(來百工)은 기술자를 우대하라는 뜻이다.

“공인(工人)은 자기의 몸을 수고롭게 하여 천하가 편리하도록 만들어 주는 자로 그 공이 크니,

대우를 알맞게 하고 노고를 보상하여 그들의 사기를 진작시켜야 한다.”(중종18.윤4.18).


 유원인(柔遠人)은 이 나라를 찾아오는 자들을 잘 대해줌으로써

 국가의 개방성과 포용성을 넓히라는 가르침이다.

이민자를 융합하여 발휘되는 다양성의 힘은 국가의 인적 영토를 확장시킬 수 있다.


 회제후(懷諸候)는 이웃국가와 화합하는 것이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오는 리스크를 줄이고,

국가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9가지 도리는 하루아침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항상 염두에 두고 꾸준히 노력하며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구경’ 바로 뒤에 이어지는 중용의 구절이 경계하는 바다.

 ‘모든 일은 미리 준비하면 이룰 수 있고,

준비하지 않으면 무너지게 된다.

말할 바를 미리 준비하면 차질이 없고,

 일할 것을 미리 준비하면 어려움이 없고,

행할 것을 미리 준비하면 결함이 없고,

도를 미리 준비하면 곤궁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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