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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작성자   zolloz 작성일 2017-01-05 23:58:40 (조회 : 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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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못 기다리고 뱅기 타고 일본 가서 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죠? 비행기값이 아깝지 않다고 하던데..

오늘 보고 든 생각은 비행기 타고 갔다간 정말 큰일이었겠구나..ㅋㅋ 란 생각과

평일 극장표 팔처넌도 좀.. 아니 사실 시간이 더 아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일본에서 천오백만 관객이 들었다는게 의아했습니다.


신카이 마코토 단편<그녀와 그녀의 고양이>시절부터 몇 개 빼고 쭈욱 지켜봐왔는데

이번 영화가 그동안의 작품들을 집대성한 최고의 작품이라 칭해서 매우 기대했습니다.

맞더라구요. 근데 집대성이란 단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동안의 작품들과 전혀 조금도 다를 게 없습니다. 동어 반복의 느낌입니다.

심지어 이번작품은 지루하기까지 합니다. 끝날 듯 끝날 듯, 했던 대사를 계속 다시 하며 끝나지도 않습니다.

남녀가 바뀌는 흔한 설정에 벌써 한숨이 나오고 그래도 재밌는 전개를 기대하다가 부족한 개연성에 또 한숨이 나옵니다.

둘이 왜 사랑에 빠지는지 설득이 안 되니 서로의 이름에 왜 그렇게까지 집착하는지 이해도 안 됩니다.

마코토 특유의 나레이션은.. 이제는 정말 못 참겠더라구요. 오글거려서 원.

중간중간에 ost 나오는 것도 이젠 좀 식상하더라구요.

특유의 빠른 인서트 편집은 여전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총평을 하자면 10년 전과 아무 변화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뭔가 운대가 맞아서 자국과 중국에서 빵 터진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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