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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공포깨고 환상더하고 갑니다.
작성자   쥐민방기이이~ 작성일 2016-02-22 21:42:05 (조회 :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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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30대 남자이구요.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특이점은 가위를 무지하게 많이 눌려봤다는거..?

초등학교6학년 무렵부터 고등학교1학년까지 살았던 집이 조금 오래된 상가주택이였는데

그야 말로 가위의 집이였습니다.

동생은 가끔눌리는데 전 진짜 무지하게 눌렸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가위가 찾아왔으니까요.

처음 가위라는 악몽은 공포의 대상이였습니다.

눈은 말똥말똥 몸은 안움직이는데 어둠속에서 누군가가 날 쳐다보고 목을 조르고 겨우 몸을 일으켜 도망가면 쫓아오고

비명소리가 들리고 움직이기는 커녕 눈도 못감고 있는데 옆에서 노려보고 얼굴을 만지고.. 하여간 지옥이였습니다.

맨날 스탠드 켜고 잤구요. 방 옆이 보일러실이라 웅웅대는 소리 때문인가 싶어 겨울에도 부모님한테 종종 보일러 꺼달라고 조르고 

근데 이게 밥먹듯이 눌리다보면 사람이 익숙해 지더군요.

절때로 안익숙해질 공포가 수백번을 경험하니 익숙해지더라는..ㄷㄷ

언젠가부터는 가위에 눌리고 공포가 찾아와도 손발에 힘을 줘서 깨거나.. 하지 않고 걍 귀찮아서 그대로 잠을 자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잠이 든 직후 가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귀신이 괴롭히는게 아니라 제가 게임을 하고 있더군요. 실감나는 가상현실 게임을 ㅋㅋ

일반꿈이라면 PC방가는 꿈을 꿨겠지만 가위로 인한 꿈은 훨씬 사실적입니다.

촉감이 느껴지고 냄새가 느껴지구요. 꿈보다 훨씬 오감이 깨어있죠.

그때가 한참 PC방이 생겨나고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가 유행이였습니다. 완전 미쳐있었죠.

하여간 깨어났을때는 참 인상깊은 경험이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가위는 더이상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무언갈 경험하고 창조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마치 영화 인셉션 처럼요.

가위에 들어갈때 동물적인 공포감이라고 할까,, 귀신이 곁에 있는 느낌? 목덜미가 서늘한 느낌은 끝까지 없어지지 않더군요.

하지만 곧 Delete하고 새로운 구조를 형상화하고 인물을 만들어냅니다. 인물은 보통 현실에 있는 인물을 가져다 씁니다.

그때가 중3이였는데 이 느낌으로 하늘을 날거나 아주 빨리 달리거나 하면서 놀이에 집중했던것 같습니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연애를 하기 시작하면서 시뮬레이션 역할을 하기 시작했구요.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거의 몽정이 지각상태에서 이루어졌습니다.ㅋㅋㅋ


시간이 흘러 고2여름이 지나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거짓말 처럼 가위가 딱 끊기더군요.

쉽게 찾아오던 그 블랙홀에 빠지듯 잠이드는 그 느낌이 안찾아오는겁니다.

처음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날이 지날수록 뭔가 아쉬운느낌이..

그래서 어느날 부터는 잠자리에 들때

가위에 눌리도록 집중합니다. 결과는? 가능은 하더군요. 근데 거의 30분~1시간씩 집중해야됩니다.

엄청 연습했는데도 미숙했습니다. 되긴 되는데 그 자체로 너무 피곤해진달까.. 

대학을 가서 부턴 다른사람과 @^^@ 자는 경우가 더 좋아져서 잊고 살았고

군대가면서 싹 잊었네요. 가끔 친구들한테 무슨 얘기하다가 '난 가위를 맘대로 눌린다~' 이러면 뻥치지 말라는 소리 듣고 살죠 ㅎ


그래서 전 긴머리에 하얀옷입은 귀신은 안믿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어떤 힘은 믿어요. 이건 경험 했으니깐ㅎㅎ

나중에 예전에 살았던 상가빌라를 찾아가보니 재개발로 다 밀리고 아파트가 있더군요. 가위의 집 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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